1월 16일, 내가 투자 중인 ETF들이 모두 상승했다. KOSPI 200, S&P 500, 금, 한국 국채, 미국 국채 ETF까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이건 투자자로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날이었다. 채권과 한국주식에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는데, 단숨에 계좌가 +로 전환했다. 환율, 연준 금리, 그리고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개인적으로 이런 흐름을 보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1. 1월 16일 ETF들의 상승 요인
• KOSPI 200 ETF:
연초부터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증시는 가격 매력 덕분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가 투자한 Kiwoon200TR ETF도 그 영향을 받아 기분 좋은 성과를 냈다.
• S&P 500 ETF:
TIGER 미국 S&P 500 ETF는 미국 증시가 안정적으로 오른 덕에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의 실적 개선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며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개인적으로 미국 증시의 회복 흐름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다.
• 금 ETF:
KODEX 골드선물 ETF는 달러 약세가 예상되며 금값 상승의 수혜를 받았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부각된 덕분이다.
• 한국 국채 및 미국 국채 ETF: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이는 국채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내가 보유한 Kiwoon 국고채 10년과 TIGER 미국채 10년 선물 ETF도 좋은 성과를 냈다.
2. 환율과 금의 연결고리
환율과 금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관계를 가지고 있다.
• 달러가 강세일 때는 금값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 반대로 달러 약세는 금값 상승을 유도한다.
1월 16일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달러 약세가 예상되었고, 이것이 금값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금 ETF가 이날 상승한 배경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상승일로에 있었던 KODEX 미국달러 선물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 개인적인 투자 전략에서 얻은 교훈
나는 ETF를 투자할 때 자산 분산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
• KOSPI 200과 S&P 500 ETF는 주식 시장의 성과를 반영하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공한다.
• 금과 국채 ETF는 시장 변동성이 클 때 방어적인 역할을 해준다.
• 달러 ETF는 투자하지는 않지만, 환율 흐름을 참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1월 16일은 이 모든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하루였다. 주식 시장이 상승하면서 포트폴리오 전체가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환율, 금리, 그리고 ETF의 움직임은 복잡해 보이지만, 잘 살펴보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1월 16일은 그런 흐름을 가장 잘 보여준 날이었다. 앞으로도 시장의 큰 흐름을 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계속 다듬어 나갈 생각이다. 이번 글이 ETF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개별주식 투자를 잘해서 시장 대비 알파 수익률을 거두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매력적인 투자방법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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