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DeepSeek 오픈소스 발표가 한몫?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또 급락했다.
비트코인(BTC)은 (invest.com 기준 ) 1월 24일 104,862.3달러에서 1월 27일 101,590.6 시간 동안 3.1% 떨어졌고,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도
각각 하락을 기록했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여기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정책과,
중국 AI 기업 DeepSeek의 영향이 겹쳤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오늘은 “최근 채권시장이 흔들리는 원인(트럼프 재취임·인플레이션 우려)과
DeepSeek의 오픈소스 AI 모델 발표,
FOMC 금리 인하 지연” 등
다양한 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살펴보려 한다.
1. 채권시장의 혼란과 암호화폐 가격 하락
나는 얼마 전 “채권 안전자산이라더니 왜 이렇게 떨어지지?”라는 고민을 했다.
트럼프 재취임 후 재정확대+인플레 우려로
미국 10년물 국채가 급락(금리 급등)했고,
한국 국고채도 덩달아 출렁이는 중이다.
여기에 FOMC 금리 인하 지연 전망까지 겹치니,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위축될 거라는 걱정이 퍼졌다.
암호화폐는 전형적인 위험자산(Risk Asset) 성격이 강하다.
유동성이 줄어들면 자금이 빠져나가는 일이 흔하다.
그래서 유동성이 줄어들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채권시장이 흔들릴 때, 코인 시장도 동반 타격을 받는 경우가 생기는 것.
2. FOMC 움직임: 금리 인하 늦춰진다?
1.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 연준(Fed)이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고 판단,
금리 인하를 빨리 안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 금리 인하가 늦춰지면, “유동성 장세”를 기대하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실망.
• 자연스럽게 BTC, ETH 등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
2. 연준 정책과 암호화폐
• 이미 2022년 긴축 기조 때, 비트코인·이더리움이 크게 흔들렸다.
•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Fed 금리 발표나 FOMC 회의 결과가 코인 시장에 “직접적 트리거”가 되고 있다.
3. DeepSeek AI 발표, 왜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
1. 기술주·성장주 연계
• 암호화폐는 “테크·성장주” 섹터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 중국 AI 기업 DeepSeek이 오픈소스+저비용 모델을 발표 →
“AI 데이터센터 투자 전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AI 관련주, 성장주가 하락하니,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전반에서 손을 떼는 모습.
• 실제 비트코인 관련 ETF 출시 이후 Nasdaq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더 높아진 것 같다.
2. 비트코인 vs. AI 테마
• 한동안 “ChatGPT 등 AI 테마”가 암호화폐 열기를 약간 뺏어갔다는 평도 있었다.
• DeepSeek처럼 “더 저렴하고 성능 높은 모델”이 나오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AI 테마가 약해질 수 있다.
• 신흥 AI 기업의 등장에 테크주가 조정받으면 코인도 영향 받을 수 있다.
3. 글로벌 투자 자금 재배분
• 투자자들은 한정된 자금을 주식(특히 테크), 채권, 암호화폐 등에 나눠 투자한다.
• AI 혁신 발표가 성장주를 오히려 흔들거나, AI 섹터 내 경쟁 심화를 부르면서
위험자산 전체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4. 비트코인 등 코인별 하락 원인 요약
1. 비트코인(BTC)
• 트럼프 재취임 후 재정적자 우려, FOMC 금리인하 지연 우려가 복합 작용하는데,
지속하락일지, 일시적 조정일지는 모르겠다.
2.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 일부 언론 매체는 “AI 테마 조정→암호화폐도 동반 하락” 시나리오를 언급한다.
• 도지코인은 특유의 ‘밈 코인’ 변동성이 커서 하락폭이 더 클 때가 많다.
3. 시바 이누(SHIB),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 알트코인 특성상 BTC보다 변동성이 더 크다.
5. 앞으로의 전망: 변수 많다
1. 인플레이션 & 금리
• 만약 인플레가 쉽게 안 잡히면, Fed는 금리인하를 미루고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
• 코인 시장엔 추가 악재 가능성.
2. 경기둔화 & 안전자산 선호
• 일부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은 “BTC가 오히려 디지털 금 역할”을 할 거라는 시각도 있긴 하다.
• 하지만 기술주와 동기화되었던 역사적 움직임은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오히려 금이 다시 부각될까?
3. 트럼프 정책 변화
• 트럼프가 공약대로 감세·인프라 투자를 다 밀어붙일지, 의회 협조나 정책 수정이 있을지 미지수.
• 시장 예측이 바뀌면, 금리·환율·채권이 변동, 코인 시장도 따라서 출렁일 수 있다.
4. AI 업계 추가 혁신
• DeepSeek 등 저비용 AI 모델이 계속 발표된다면, 테크 시장 구조가 달라지고
그 파급으로 코인 시장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 AI 관련주가 내리면, 코인도 빠질 수 있다. 대신 돈이 몰릴 곳은 어디일까? 채권, 금??
6. 투자자라면 어떻게 볼까?
1. 단기 하락 vs. 장기 기회
• “이번 조정이 매수 기회”라 볼수도 있지만, 이미 높아진 밸류에이션으로
“더 큰 하락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수 있다.
• 코인 투자는 늘 변동성이 크니, 스스로 리스크 관리가 필수다.
• 나도 1월말이 되면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줄일 생각이었다.
실제 투자 비중 수치는 그동안 미국 증시 조정과 비트코인 조정 수준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
2. 금리·거시경제 흐름 주시
• FOMC 회의 일정, 금리 인하 시점, 미국 국채 금리 동향 등을 체크해야 한다.
• 코인 시장이 흔들리면서 미국10년물 채권이 움직일 여지가 크다. 움직임이 지속적인지 관찰 필요.
3. 테마 변화
• AI 테마가 부각되어 코인에서 자금이 이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장은 단기적으로 항상 놀래고 장기적으로 정신을 차린다.
이것으로 AI테마가 약해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 시장 흐름이 한두 가지 이벤트로 단기적으로 확 뒤집히는 상황이 잦으니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7. 결론: Fed+트럼프+DeepSeek, 암호화폐에 복합충격?
암호화폐 시장이 요즘 다시 출렁이는 이유를 종합해보면,
1. FOMC 금리 인하 지연 → 유동성 축소 우려
2. 트럼프 재취임으로 재정적자·인플레 우려 → 금리 상승, 채권 하락 → 위험자산(코인)도 타격
3. DeepSeek 등 AI 발표 → 테크·성장주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 코인도 동반 하락
결국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코인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셈이다.
물론 일시적 하락 후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코인 특유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큰 리스크가 있지만, 큰 기회도 함께한다”는 말은 늘 유효하다.
투자자 입장에선,
• “단기 바닥을 잡고 들어갈 것인가?”
• “추가 하락이 두려워 관망할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암호화폐가 여전히 외부 거시경제와 정책 변수에 크게 흔들린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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