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번에는 테슬라가 키워드로 급부상한 배경과 주가 전망,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할지 간단히 정리해본다.
1. 최근 24~48시간 동안 테슬라가 뜬 이유
1. 4분기 실적 발표 여파
•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화제가 됐다.
• 매출 257억 달러, EPS 0.73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
• 이런 실적 쇼크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출렁였고, 검색량이 치솟았을 가능성이 크다.
2. 연간 판매량 첫 감소
• 2024년 총 판매량이 179만 대로, 작년(181만 대)보다 소폭 줄었다고 한다.
• 테슬라가 연간 판매가 줄어든 건 처음이어서, 사람들이 “정말 테슬라 수요가 꺾인 거 아니야?”라고 관심을 갖게 된 듯.
3. AI·자율주행 로보택시 소식
• 2025년 하반기 로보택시 시범출시 계획이 있어, 최근 업데이트가 있지 않을까 궁금해하는 시선도 있다.
• AI 경쟁 속에서 테슬라가 어떻게 자리잡을지, 검색 트렌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 트럼프 재취임 영향?
•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직에 오른 이후,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우려가 동시에 있다.
• 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테슬라가 회자되는 경우도 많았다.
2. 테슬라 실적: 어떤 내용이길래?
1. 매출·이익 모두 기대 이하
• 매출 257억 달러(예상 273억), EPS 0.73달러(예상 0.78달러).
• 자동차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8% 감소라고 한다.
• 주가가 단기적으로 2.5% 떨어졌고, 후속으로 3~5% 정도 추가로 빠졌다는 소식도.
2. 연간 판매량 최초 감소
• 179만 대 → 전년 181만 대 대비 소폭 감소. “테슬라가 드디어 성장 한계 부딪혔나?”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3. 저가 모델 / 로보택시 기대
• 2025년 초 “3만 달러 미만 모델” (가칭 모델2) 발표, 2025년 하반기 로보택시…
•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구체적 로드맵이 부족해 아쉬워하는 투자자도 있었다.
3. 향후 테슬라 행보, 무엇을 주목해야 할까?
1. 저가형 “모델 2” 출시 여부
• 저가형 전기차가 2025년에 나올 거라 소문이 파다하다.
• 이것이 성공적으로 나오면, 가격 장벽이 낮아져 판매량이 다시 폭발할 수 있다는 전망.
• 다만, 출시 시점이 늦어지면 주가에 실망 요인이 될 수도.
2. 로보택시(Robotaxi) 시범출시
• 2025년 하반기부터 일부 지역(미국 캘리포니아·텍사스)에서 시범 운영할 거라는 전망.
• 만약 실제로 돌입하면, 테슬라가 단순 EV 회사가 아니라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로 재평가될 수 있다.
3. 자율주행 기술 (FSD) 진척도
• AI 경쟁이 치열해졌고, DeepSeek 같은 중국 AI 스타트업들도 부상 중.
• 테슬라의 FSD가 얼마나 빠르게 완성도 높이느냐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슈.
4. 생산능력 확대 & 신공장
• 테슬라가 다른 기가팩토리 (기존/신규)를 어떻게 운용해 새로운 모델을 생산할지도 관건.
• 생산 효율, 비용 절감이 동시에 이뤄져야 경쟁력 유지 가능.
5.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
• 트럼프가 재취임했으니, 과거처럼 전기차 보조금 축소/폐지할지, 아니면 머스크와 친분으로 유리하게 작용할지 미지수.
• 정책 변수가 테슬라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주가 전망: 단기 부정, 장기 긍정?
(1) 단기적으로는 조금 더 힘들 수도
•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지만, “연간 판매 감소”라는 상징적 사건이 시장 심리에 부담.
•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낮추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면, 테슬라에 추가 악재가 될 여지도.
하지만 테슬라는 보조금을 줄이면 경쟁 전기차 메이커보다 더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보조금이 줄면 시장이 축소될텐데 어떻게 작용할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2)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성장 가능
• AI와 자율주행 기술(로보택시)이 성공한다면,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서는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다.
• 모건스탠리 등은 테슬라의 AI 잠재력을 근거로 430달러 목표가를 제시한다.
• 일론 머스크의 ‘장기 비전’(AI+EV+에너지)의 파급력이 여전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3) 변동성 주의
• 옵션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7% 정도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보도도 있다.
• 실제로 근래 ±5~8% 범위에서 출렁이니, 단기 트레이딩 시에는 변동성 리스크를 꼭 고려해야 한다.
5. 개인투자자 관점: 어떻게 대응할까?
1. 단기 하락 감내
• 지금 테슬라의 단기 흐름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하방 압력이 있을 수 있다.
• 혹시 과하게 빠지면, 장기투자 관점에서 분할 매수를 고려할 수도.
•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변동성이 큰 만큼 손절 라인과 목표 라인을 철저히 잡아야 한다.
2. 장기 포인트는 ‘로보택시·AI+EV’
• 테슬라의 주가가 고평가냐 저평가냐를 가르는 핵심 요인은 로보택시, 자율주행 AI 성공 여부다.
• 성공 시 수조 달러 규모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할 수 있고, 실패 시 기존 ‘자동차 업체’ 이상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3. 트럼프 정책 리스크
• 이전에도 머스크와 트럼프는 예측 불가한 행보를 보여왔다.
•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할지, 내연기관차에 유리한 정책을 펼칠지 예단하기 어렵다.
• 정책 뉴스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요동칠 수 있으니 모니터링이 필수.
4. 중국 시장·경쟁자 관찰
• 중국 BYD, NIO, XPeng 등 강력한 EV 경쟁자들이 있고, AI 부문에도 DeepSeek 같은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점유율을 유지·확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마무리: 테슬라, ‘실적과 미래’의 줄다리기 계속
테슬라가 이번에 키워드로 떠오른 건,
4분기 실적과 첫 판매 감소 소식, 그리고 로보택시·자율주행 AI 미래가 겹치며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했기 때문이라 본다.
• 단기적으로, 실적 부진이 주가에 부정적 압박을 줄 가능성이 높다.
• 장기적으로, 로보택시/AI 기술이 성공하면 테슬라의 가치가 크게 뛰어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하다.
결국 개인투자자는 이 양면성을 인지하고, 본인의 투자 기간과 리스크 선호도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도 변수라, 시장 뉴스와 정책 변화를 계속 체크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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