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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재테크

테슬라가 또 ‘핫'해진 이유

by yoyopapa 2025. 1. 30.

"테슬라”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번에는 테슬라가 키워드로 급부상한 배경 주가 전망,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할지 간단히 정리해본다.

 

1. 최근 24~48시간 동안 테슬라가 뜬 이유

 

1. 4분기 실적 발표 여파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화제가 됐다.

 매출 257억 달러, EPS 0.73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

 이런 실적 쇼크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출렁였고, 검색량이 치솟았을 가능성이 크다.

 

2. 연간 판매량 첫 감소

 

 2024년 총 판매량이 179만 대로, 작년(181만 대)보다 소폭 줄었다고 한다.

 테슬라가 연간 판매가 줄어든 건 처음이어서, 사람들이 “정말 테슬라 수요가 꺾인 거 아니야?”라고 관심을 갖게 된 듯.

 

3. AI·자율주행 로보택시 소식

 

 2025년 하반기 로보택시 시범출시 계획이 있어, 최근 업데이트가 있지 않을까 궁금해하는 시선도 있다.

 AI 경쟁 속에서 테슬라가 어떻게 자리잡을지, 검색 트렌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 트럼프 재취임 영향?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직에 오른 이후,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우려가 동시에 있다.

 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테슬라가 회자되는 경우도 많았다.

 

2. 테슬라 실적: 어떤 내용이길래?

 

1. 매출·이익 모두 기대 이하

 

 매출 257억 달러(예상 273억), EPS 0.73달러(예상 0.78달러).

 자동차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8% 감소라고 한다.

 주가가 단기적으로 2.5% 떨어졌고, 후속으로 3~5% 정도 추가로 빠졌다는 소식도.

 

2. 연간 판매량 최초 감소

 

 179만 대 → 전년 181만 대 대비 소폭 감소. “테슬라가 드디어 성장 한계 부딪혔나?”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3. 저가 모델 / 로보택시 기대

 

 2025년 초 “3만 달러 미만 모델” (가칭 모델2) 발표, 2025년 하반기 로보택시…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구체적 로드맵이 부족해 아쉬워하는 투자자도 있었다.

 

3. 향후 테슬라 행보, 무엇을 주목해야 할까?

 

1. 저가형 “모델 2” 출시 여부

 

 저가형 전기차가 2025년에 나올 거라 소문이 파다하다.

 이것이 성공적으로 나오면, 가격 장벽이 낮아져 판매량이 다시 폭발할 수 있다는 전망.

 다만, 출시 시점이 늦어지면 주가에 실망 요인이 될 수도.

 

2. 로보택시(Robotaxi) 시범출시

 

 2025년 하반기부터 일부 지역(미국 캘리포니아·텍사스)에서 시범 운영할 거라는 전망.

 만약 실제로 돌입하면, 테슬라가 단순 EV 회사가 아니라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로 재평가될 수 있다.

 

3. 자율주행 기술 (FSD) 진척도

 

 AI 경쟁이 치열해졌고, DeepSeek 같은 중국 AI 스타트업들도 부상 중.

 테슬라의 FSD가 얼마나 빠르게 완성도 높이느냐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슈.

 

4. 생산능력 확대 & 신공장

 

 테슬라가 다른 기가팩토리 (기존/신규)를 어떻게 운용해 새로운 모델을 생산할지도 관건.

 생산 효율, 비용 절감이 동시에 이뤄져야 경쟁력 유지 가능.

 

5.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

 

 트럼프가 재취임했으니, 과거처럼 전기차 보조금 축소/폐지할지, 아니면 머스크와 친분으로 유리하게 작용할지 미지수.

 정책 변수가 테슬라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주가 전망: 단기 부정, 장기 긍정?

 

(1) 단기적으로는 조금 더 힘들 수도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지만, “연간 판매 감소”라는 상징적 사건이 시장 심리에 부담.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낮추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면, 테슬라에 추가 악재가 될 여지도.
   하지만 테슬라는 보조금을 줄이면 경쟁 전기차 메이커보다 더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보조금이 줄면 시장이 축소될텐데 어떻게 작용할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2)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성장 가능

 AI와 자율주행 기술(로보택시)이 성공한다면,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서는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다.

 모건스탠리 등은 테슬라의 AI 잠재력을 근거로 430달러 목표가를 제시한다.

 일론 머스크의 ‘장기 비전’(AI+EV+에너지)의 파급력이 여전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3) 변동성 주의

 옵션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7% 정도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보도도 있다.

 실제로 근래 ±5~8% 범위에서 출렁이니, 단기 트레이딩 시에는 변동성 리스크를 꼭 고려해야 한다.

 

5. 개인투자자 관점: 어떻게 대응할까?

 

1. 단기 하락 감내

 

 지금 테슬라의 단기 흐름은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하방 압력이 있을 수 있다.

 혹시 과하게 빠지면, 장기투자 관점에서 분할 매수를 고려할 수도.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변동성이 큰 만큼 손절 라인과 목표 라인을 철저히 잡아야 한다.

 

2. 장기 포인트는 ‘로보택시·AI+EV’

 

 테슬라의 주가가 고평가냐 저평가냐를 가르는 핵심 요인은 로보택시, 자율주행 AI 성공 여부다.

 성공 시 수조 달러 규모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할 수 있고, 실패 시 기존 ‘자동차 업체’ 이상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3. 트럼프 정책 리스크

 

 이전에도 머스크와 트럼프는 예측 불가한 행보를 보여왔다.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할지, 내연기관차에 유리한 정책을 펼칠지 예단하기 어렵다.

 정책 뉴스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요동칠 수 있으니 모니터링이 필수.

 

4. 중국 시장·경쟁자 관찰

 

 중국 BYD, NIO, XPeng 등 강력한 EV 경쟁자들이 있고, AI 부문에도 DeepSeek 같은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점유율을 유지·확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마무리: 테슬라, ‘실적과 미래’의 줄다리기 계속

 

테슬라가 이번에 키워드로 떠오른 건,

4분기 실적과 첫 판매 감소 소식, 그리고 로보택시·자율주행 AI 미래가 겹치며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했기 때문이라 본다.

 단기적으로, 실적 부진이 주가에 부정적 압박을 줄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로보택시/AI 기술이 성공하면 테슬라의 가치가 크게 뛰어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하다.

 

결국 개인투자자는 이 양면성을 인지하고, 본인의 투자 기간과 리스크 선호도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도 변수라, 시장 뉴스와 정책 변화를 계속 체크하는 게 좋겠다.